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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롱차의 유래
우롱차는 오룡차라고 불리는 녹차와 홍차 사이의 반발효차입니다. 원래는 중국에서 생산되다가 대만에서 생산되게 되었는데, 찻잎의 모양 때문에 오룡차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롱차는 중국 대륙 남동쪽에 위치한 푸젠성의 우이산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대만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우롱차가 유명합니다.
대만에서는 산지와 품종에 따라 다양한 우롱차를 재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중 고산 차인 하오다의 동방미인차가 가장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고산차는 아리산 우롱차와 같이 해발 1000m 이상에서 생산되는 차를 말합니다.
티쿱 스토어(teacoop store) 무이 우롱 티백(Wuyi Oolong Tea) 리뷰
우롱차는 반 발효차인 만큼 녹차와 홍차와는 조금 다른 특유의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녹차처럼 깔끔하고 고소한 맛과 홍차와 같은 향긋한 아로마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티쿱스토어(한국차문화협동조합)에서 구매한 무이 우롱 티백이라는 제품입니다.
티쿱스토어는 우롱차를 비롯한 다양한 차와 차도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이 우롱 티백은 티백 하나 당 2g씩 10개가 들어있습니다. 총 20g의 우롱차 찻잎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무이 우롱 티백의 뒷면에는 우롱 티백을 우려 마시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먼저 90도 정도의 따뜻한 온수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250ml의 물을 티백에 부어 2분 정도 우려서 마시면 됩니다. 우롱차를 티백으로 마시면 이렇게 간단하게 마실 수 있어 편리한 것 같습니다.
저는 우롱차를 따뜻하게도 마시지만, 에스프레소처럼 우롱차를 뜨거운 물로 진하게 우린 뒤 얼음물 120ml에 넣어 차가운 우롱차로도 즐기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우롱차를 밀크티로도 우려내 마실 수 있습니다. 우유를 우롱차 찻잎과 함께 끓여 설탕이나 꿀을 섞어 마시면 우롱 밀크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우롱차의 효능
우롱차는 지방 분해하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우롱차를 마시면 지방을 분해하여 다이어트와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녹차 보다는 적지만 카테킨 성분이 있어 항산화 효과도 있습니다.
발효되는 과정에서 몸에 좋은 물질들이 만들어 지는데 폴리페놀과 같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 생성되어 우롱차를 마시면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롱차에는 한 잔에 30mg 가량의 소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커피보다는 아니지만 집중력을 높이는 각성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피보다 적은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카페인을 줄이고 싶다면 커피에서 우롱차로 바꿔 본다면 카페인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롱차의 부작용
우롱차를 많이 마시게 되면 우롱차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불면증이나 불안, 긴장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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