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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따라 구례 산수유 마을 축제 즐기기





지리산은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 경남 하동군, 경남 함양군까지

총 5개 시군에 걸쳐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국립공원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답게 

해발고도가 1916미터에 이를 정도로 

높이와 규모가 매우 큽니다.





여름에는 지리산 뱀사골 계곡 등

주요 명소에서 관광객들이 붐비고,

지리산 천왕봉 등 다양한 등산코스에

등산객들이 사계절 붐비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총 21구간의 지리산 둘레길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3월, 지리산 둘레길의 구례 산수유 마을에서 봄을 마중하다.



지리산 둘레길 자락에 위치한 구례 산동마을 일원에서는

매년 3월이면 노란 산수유가 마을 전체에 걸쳐 피어납니다.


구례 산수유 마을의 위치를 확인하시면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동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구례 산수유 마을로 

저와 함께 여행하세요. :)



구례 산수유 마을에 가기 위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으로 들어서자

이렇게 행사장에 들어가는 길가부터

온통 노란 산수유가 반겨주기 시작합니다.



'산수유 꽃길 따라 봄 마중하기'라는 문구를

가는 길에 포착~!



3월 26일 오늘이 산수유 축제 마지막날이고

날씨도 흐리고 비도 약간 내렸지만

들어가는 길에 차량 행렬이 엄청났습니다. :-0





오수IC에 내려서 산동마을까지는 금방 왔는데

행사장까지 들어가는데 거의 한시간은 걸렸지만

길따라 피어난 산수유 꽃들을 보며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구례 산수유 꽃축제 안내도도 받아서 

열심히 코스 탐색도 했습니다.



꽃들을 보기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잖아요?!

행사장에 큰 천막에 동네의 유명한

식당들이 모여서 음식을 판매하는

장소에 들렸습니다.>,<


색이 너무 예쁜 산수유 막걸리 GET!!



두 병은 기념품으로 샀고

한 병만 오픈!!



구례 산동 산수유 생막걸리와 

너무나 잘어울리는 해물 파전과 함께 한 컷.



사람들이 넓은 천막안에 많았지만

약간만 기다리니 인기 메뉴인

해물 파전도 받았습니다.



산수유 막걸리를 컵에 따르니

딸기 우유 색이 나는 산수유 막걸리입니다.



딸기 우유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너무 예쁜 색의 산수유 막걸리.

눈도 즐겁도 맛도 있고 최고의 간식이었습니다.





구례 산수유 축제가 매년 인기가 많아지고

행사 규모도 커지면서 시설도 좋아지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식후에 예쁜 커피 트럭에서

따뜻한 커피도 한잔~!

뒤에 노란 산수유 나무도 너무 예쁩니다.



산수유 사랑공원에 올라가는 길입니다.



산수유 사랑공원은 1분 동안 

올라가는 낮은 언덕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방의 산수유가 우거진 마을들과 

병풍처럼 서있는 산들을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산수유 꽃을 형상화한 거대한 조형물이 보입니다. :)



지리산 자락이 한 폭의 수묵화처럼 보입니다.

노란 산수유 핀 무릉도원에 온듯한 느낌!



실제로 보면 더 예쁘지만

사진에 다 못담아서 아쉬웠습니다.



산수유 공원을 산책하며

산수유 꽃 클로즈업 샷!

산수유 축제는 오늘이 끝이지만

산수유 꽃은 가장 만개한 느낌이었습니다.





공원을 내려와서 엄청나게 커다란

산수유 열매가 붙어있는

구례 산수유 문화관에 도착했습니다.



구례 산수유 문화관에서는

전국에서 산수유 생산량의 70%를 생산하는

구례의 명물 산수유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구례 산수유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구례는 산수유 생산의 최적지로써

하나의 브랜드로 성공한 구례 산수유 농업입니다.



'산수유 재배의 최적지 구례'



구례 산수유 문화관에는

이렇게 산수유를 넣어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모형으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산수유는 맛도 있지만 효능으로도 유명합니다.

여성에게 특히 좋은 구례 산수유에 대해

설명하는 코너입니다.





구례 산동면의 산수유 농업은 

무려 천년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

경작지가 부족한 환경에 가장 적합한

산수유를 심기 시작했고 이제는

마을 전체에 산수유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행사장에서 산수유차 무료시음회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홍색 산수유차는

달콤하고 약간 쌉싸름한 맛을 갖고 있습니다.



구례 산수유 꽃축제 행사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스탬프랠리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행사장을 다니면서 도장 5개를 모으면

기념품을 줍니다.



구례 산수유 꽃들이 모여있는

산책로를 따라 거닐었습니다.



비가 살짝 내리는 날씨였지만

꽃길 산책은 즐겁게~!ㅋㅋ





산책길 길가에는 물길이 흐르고 있어

산수유 꽃과 함께 운치를 더해주는 모습입니다.



이쪽을 봐도 산수유,

저쪽을 봐도 산수유.

온통 산수유 꽃밭입니다.





마치 가을 은행나무를 보는 것으로 착각될만큼

샛노란 산수유 꽃들입니다.



사진찍기 좋은 예쁜 조형물도 함께 있었습니다.



구례 산동마을 일원의 산수유 꽃 축제를 즐긴 뒤,

내려오는 길에 청기와뜰이라는

한식 식당에 들렀습니다.



청기와뜰의 청색 기와 지붕이 보입니다.



청기와뜰은 주차장이 넓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산채비빔밥을 시키니

이렇게 한상 가득 다양한 반찬들이 함께 나옵니다.





청기와뜰 음식은 정말 푸짐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맛있었던 오른쪽의

참나물 초무침도 보입니다.

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산채비빔밥에 밥을 넣기 전 한 컷.

신선한 산채 나물과 계란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바로 옆에는 지리산림마트가 있어 식사 후 구경하였습니다.



마트 코너도 있고

이렇게 임산물 판매장도 따로 있었습니다.



다양한 목재 용품들도 보이고

벌꿀, 산수유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산수유꿀도 판매 중입니다.



마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구례 산수유 축제는 만개한 산수유 꽃을 보며 눈호강하고,

산수유 막걸리와 파전, 산채비빔밥을 즐기면서 식도락 여행도 할 수있어

3월의 꽃구경 명소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의 맑은 공기와
광활한 자연을 함께 즐기는 건 덤인 것 같습니다.


구례 산동면 산수유 마을을 국내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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