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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거인 롯데와 카카오뱅크의 업무 협약(MOU) 체결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7월 출범 예정인 국내 인터넷은행 2호 카카오뱅크가 

26일 롯데와의 업무 협약(MOU) 체결 소식을 알렸습니다.





카카오뱅크는 7월 카카오뱅크 출범에 앞서

금융과 유통 분야에서 롯데와의 융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터넷은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을 카카오뱅크가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롯데와의 업무협약의 내용은 크게

세가지 부분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결제 대행사가 아닌 계좌기반 결제모형 공동 개발


2. 카카오뱅크의 3700만명의 금융데이터와 롯데멤버스의 유통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결합을 극대화하여 신상품 개발


3. 롯데의 ATM망 제휴



계좌기반 결제모형 공동개발로 수수료 인하!  


카카오뱅크와 롯데가 기존의 전자결제대행사(PG)를 

통하여 전자결제를 제공했다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계좌기반으로 결제 기능을 연동하여 카카오뱅크 고객들이 

낮은 수수료에 편리하게 인터넷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모든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기존의 인터넷 쇼핑 결제 방식을

매우 편리하고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결제대행사에게 돌아간 수수료 비용을

상당부분 절약할 수 있어

카카오뱅크와 소비자, 판매자까지도

계좌기반 결제시스템으로 인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뱅크와 롯데멤버스의 빅데이터 분석 협약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


카카오뱅크는 국민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의 막대한 고객 데이터는 카카오뱅크가 제공할

금융 서비스에 있어서 매우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카카오뱅크의 3700만 회원 데이터에 더해서

약 2만5천개의 엘페이(L.pay)가맹점을 보유한

롯데멤버스와 빅데이터 분석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탄생할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카카오뱅크의 ATM은 롯데 유통 채널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은행으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합니다.

기존 은행들의 지점과 같은 오프라인 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상에서 제공하던 서비스 중

현금을 인출하거나 입금할 수 있는 

ATM 서비스는 아무리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라도

성공을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카카오뱅크는 ATM서비스 제공을 위해

롯데가 보유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과 같은

거대한 유통망에 있는 ATM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롯데피에스넷의 ATM망을 활용한다면,

카카오뱅크 고객의 ATM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7월 공식적으로 출범할 카카오뱅크가

금융과 유통 분야에 있어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롯데와 핵심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공식적 출범에 앞서 카카오뱅크가 제대로 준비를

마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인터넷은행이 IT분야에서 핫한 만큼

앞으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와 같은

인터넷은행에 대한 소식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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